핵심 요약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서 일하는 만 15~39세 청년이 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30만 원을 더해 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입니다. 월 10만 원씩 3년을 채우면 본인 저축 360만 원에 정부지원금이 더해져 만기 1,440만 원과 최대 연 5% 이자를 받습니다. 2026년 신규 모집은 5월 4일부터 20일까지로 이미 끝났고, 통상 매년 상반기에 모집하므로 복지로(bokjiro.go.kr)와 보건복지부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매달 10만 원만 넣으면 정부가 30만 원을 얹어 주고 3년 뒤 1,440만 원이 되는 청년지원 제도가 청년내일저축계좌입니다. 적지 않은 청년이 돈 모으기 좋다는 말에 가입하지만, 만기 때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으려면 끝까지 지켜야 할 조건이 따로 있습니다.
올해 만기가 돌아온 2023년 가입자 4만 7,970명 가운데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은 사람은 3만 5,320명으로 73.6%였습니다. 나머지 중 9,381명은 중간에 계좌를 깼습니다(허종식 의원실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받은 자료, 대전일보 2026년 10월 보도). 넷 중 한 명꼴로 지원금을 다 받지 못한 셈입니다. 아래에서 가입 자격과 금액, 신청 방법, 그리고 지원금을 끝까지 받는 유지 조건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1. 누가 받을 수 있나: 대상과 소득 조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제도입니다. 2026년 기준 가입 대상은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채워야 합니다.
- 나이: 신청 당시 만 15세 이상 ~ 만 39세 이하
- 근로·사업소득: 본인의 월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10만 원 이상
- 가구 소득: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세 조건 가운데 가장 많이 걸리는 부분이 소득입니다. 본인이 일을 해서 월 10만 원 이상을 벌어야 하는 동시에, 함께 사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은 중위소득 50% 이하로 낮아야 합니다. 2022년 시작 당시에는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었지만, 2026년부터는 중위소득 200% 이하 청년을 위한 청년미래적금이 따로 생기면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에게 집중하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 보도자료 화면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10100&bid=0027&act=view&list_no=1490402)
2. 얼마를 받나: 월 30만 원 매칭과 만기 금액
정부지원금은 본인이 얼마를 저축하든 월 30만 원으로 같습니다. 본인은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에서 저축액을 고르는데, 많이 넣을수록 만기 총액이 커집니다.
월 10만 원을 3년(36개월) 동안 넣으면 본인 저축은 360만 원입니다. 여기에 정부지원금 30만 원 × 36개월 = 1,080만 원이 더해져 만기에 1,440만 원이 됩니다. 여기에 최대 연 5% 수준의 적금 이자가 별도로 붙습니다.
저축액별로 만기에 받는 금액을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정부지원금은 저축액과 상관없이 3년간 1,080만 원으로 같고, 본인이 더 많이 넣을수록 만기 총액이 커집니다.
| 월 본인 저축 | 3년 본인 납입 | 정부지원금(3년) | 만기 적립금(이자 제외) |
|---|---|---|---|
| 10만 원 | 360만 원 | 1,080만 원 | 1,440만 원 |
| 30만 원 | 1,080만 원 | 1,080만 원 | 2,160만 원 |
| 50만 원 | 1,800만 원 | 1,080만 원 | 2,880만 원 |
- 보건복지부·복지로 2026년 자산형성지원사업(청년내일저축계좌) 안내 기준(이자 별도).
표에서 보듯 정부가 주는 몫은 누구나 1,080만 원으로 같습니다. 여유가 되면 본인 저축액을 늘려 전체 목돈을 키울 수 있지만, 무리해서 금액을 높였다가 납입을 못 하면 오히려 중도해지 위험이 커지므로 소득에 맞춰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짚어 볼 점
정부지원금 1,080만 원은 공짜로 주는 돈이 아니라 3년간 근로와 저축을 지킨 대가입니다. 만기 전에 그만두면 본인 저축분은 돌려받아도 이 1,080만 원은 받지 못합니다.
3. 신청 방법과 끝까지 받기 위한 유지 조건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두 가지로 받습니다. 2026년 신규 모집은 5월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돼 이미 마감됐고, 보완 서류는 5월 29일까지 받았습니다.
- 복지로 누리집(bokjiro.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
-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 가입 뒤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본인 저축금 납입
- 자산형성포털에서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 만기 전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만기에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으려면 단순히 돈만 넣어서는 안 됩니다.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이어 가고, 최소 24개월 이상 본인 저축금을 꾸준히 납입해야 하며, 교육 이수와 자금사용계획서 제출까지 마쳐야 합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지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지원금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 만기 전에 계좌를 중도해지한 경우(본인 저축분만 돌려받음)
- 3년 중 본인 저축금 납입이 24개월에 못 미친 경우
- 근로활동을 중단한 채 적립중지 기간까지 넘긴 경우
-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

출처: 복지로 자산형성지원사업 신청 안내 화면 (https://m.bokjiro.go.kr/ssis-tem/cms/mob/customer/notice/1309680_1155.html)

청년내일저축계좌 상황별 자격·신청 11가지
1. 직장에 다니는 청년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일을 하지 않으면 가입이 안 됩니다. 본인의 월 근로·사업소득이 10만 원 이상이어야 하는 것이 기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직장이 있어도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를 넘으면 2026년 기준으로는 대상이 아닙니다.
2. 아르바이트나 단기 근로만 해도 되나요
근로 형태는 따지지 않습니다. 정규직이든 아르바이트든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소득이 확인되면 됩니다. 소득이 들쭉날쭉한 단기 근로라면 신청 시점의 소득 자료를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떻게 인정받는지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3.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도 되나요
사업소득도 근로·사업소득에 포함되므로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도 대상이 됩니다. 월 10만 원 이상의 사업소득을 소득 신고로 증빙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구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라는 조건은 똑같이 적용됩니다.
4. 소득이 월 10만 원이 안 되면 어떻게 되나요
가입할 수 없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청년을 전제로 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라,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 원에 못 미치면 다른 조건을 모두 채워도 대상에서 빠집니다.
5.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인데 가능한가요
바로 이 계층이 2026년의 핵심 대상입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받던 과거와 달리, 2026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에게 지원을 집중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소득·근로 조건만 맞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6.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를 넘으면
2026년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은 아닙니다. 대신 중위소득 200% 이하 청년을 위해 새로 생긴 청년미래적금 쪽을 알아보는 편이 맞습니다. 두 제도는 지원 대상과 매칭 방식이 다르므로 공고문에서 본인 소득 구간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7. 가입 후 퇴사하거나 소득이 끊기면
바로 해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시적으로 근로를 쉬게 되면 적립중지 제도를 쓸 수 있는데, 2026년부터 중지 가능 기간이 기존 최대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늘었습니다. 이 기간에는 저축을 멈춰도 계좌가 유지됩니다. 실제로 중도해지 사유를 조사한 결과 휴직·실직이 45.3%로 가장 많았던 만큼, 소득이 끊기면 해지보다 적립중지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급하게 돈이 필요해 중도해지하면
본인이 넣은 저축금은 돌려받지만, 정부지원금은 받지 못합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중도해지로 지급되지 못한 정부지원금은 이자를 빼고도 499억 4,660만 원에 이릅니다. 중도해지 사유 중 급전 필요가 20.3%, 저축 낼 현금 부족이 15.7%였습니다. 목돈이 급하다면 해지 전에 적립중지부터 알아보는 편이 손해를 줄입니다.
9. 자립역량교육을 안 들으면
교육 이수는 선택이 아니라 지원금 수령 요건입니다. 자산형성포털에서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하지 않으면 만기에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3년에 걸쳐 나눠 들을 수 있으므로 미루지 말고 틈틈이 채워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10. 최소 몇 개월을 넣어야 지원금을 받나요
3년(36개월) 가운데 최소 24개월 이상 본인 저축금을 납입해야 합니다. 여기에 근로활동 유지, 교육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조건을 함께 채워야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습니다. 납입 월수가 모자라면 그만큼 지원금이 줄거나 지급되지 않습니다.
11. 올해 신청을 놓쳤는데 다음은 언제인가요
2026년 신규 모집은 5월 4일부터 20일까지로 이미 끝났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통상 매년 상반기에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므로, 다음 기회를 노린다면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와 복지로 공고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모집 일정과 인원은 해마다 공고문으로 발표됩니다.
정리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서 일하는 만 15~39세 청년이 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30만 원을 더해 주는 제도입니다. 월 10만 원이면 3년 뒤 1,440만 원이 되지만, 전액을 받으려면 근로 유지·24개월 이상 납입·교육 이수를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가입 중이라면 오늘 복지로 자산형성포털에서 교육 이수 시간과 본인 저축 납입 현황부터 확인해 보세요. 소득이 끊겼다면 해지 대신 적립중지를 먼저 알아보는 것이 지원금을 지키는 길입니다.
신청과 공고 확인은 복지로(bokjiro.go.kr)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자세한 상담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522-3690)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 전 최신 공고문과 자격 요건을 확인하세요.
참고 자료
- 2026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 월 10만 원 저축하면 3년 뒤 1440만 원…청년내일저축계좌 접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6년 자산형성지원사업(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안내 (복지로)
- 청년내일저축 4명 중 1명은 1440만원 못 받는다 (대전일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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